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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저출산예산, 직접지원 늘려야…지속·과감한 지원필요"

   

"감당할수 없는 부동산으로 젊은이들에 어떻게 아이 낳자 하겠나" 부동산 가격 상승 보도에 "언론, …

2021.10.13 16: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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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주최
축사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주최 '미래콘퍼런스 2021'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저출산 예산 중 가정에 직접 지원되는 액수는 아직도 국내총생산(GDP)의 1.48%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4%까지 끌어올리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 한국 경제의 대안을 주제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1'에서 이같이 말하며 직접지원 비중 확대를 역설했다.
김 총리는 "(저출산 정책에) 지난 20년간 380조원을 썼다는데 이해가 안 된다. 통계 자체가 진지하지 않다"며 "신혼부부가 지나가다가 쳐다본 아파트값까지 전부 예산으로 잡은 게 아닌가 의심할 정도"라고 말했다.

전체 예산 액수만 보면 많아 보이지만, 정작 간접적 지원에 사용되는 예산이 많고 직접 지원되는 예산 비중은 너무 작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 총리는 또 "한 세대 이상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5년 단행 정부가 어떻게 긴 그림을 그리겠나. 기업, 지자체, 언론, 시민사회, 국민 모두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또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아이를 낳자고 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마치 경마 중계하듯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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