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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뺀 여야 6개 정당, 개헌 동의…5·18, 부마항쟁 등 담기로

   

우원식 국회의장, 초당적 개헌 추진 연석회의 개최 내달 7일 헌법 개정안 발의 목표…30일까지 국힘 참여 설득

2026.03.19 15: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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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국회의장실에서 원내 6개 정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을 제외한
6개 원내 정당은 19일 비상계엄 요건 강화,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의 정신 등을 헌법에 담는 개헌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개헌안 공동 발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가 실시한 국민 의견 조사에서 비상계엄 통제 강화, 지역균형발전 명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에 대한 압도적 공감대가 확인됐다" "특히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방안은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각 당의 차이를 넘어 개헌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함께 응답해야 할 때"라며 "한 줄이라도 바꾸는 것으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책임 있는 수권 여당으로서 개헌의 결실을 보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 "이제는 국민의힘도 역사의 직무 유기를 끝내고 국민의 명령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국회의 결단만 남았다"라며 "여야가 충분히 합의할 수 있고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의제부터 추진하는 내용의 개헌안 발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다시는 헌정사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 태도를 취할 책임이 있다" "의장과 여당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탓만 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6개 정당은 헌법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에 더해 부마 민주항쟁도 포함하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내달 7일 헌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오는 30 2차 회의 전까지 국민의힘의 참여를 설득하기로 했다.

| 박재하 정연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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