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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새 당명 국민의짐" 맹폭…종합·통일교 특검 드라이브

   

"장동혁 쇄신안은 사상누각"…15일 본회의에 2개 특검법 상정 방침 11일 선출 새 원내사령탑에 따라 전략조…

2026.01.08 14: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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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회의, 발언하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계엄 사과'에 대해 '윤석열 절연'을 공언하지 못한 채 변죽만 울렸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청산 대상'이라는 점이 더욱 명백해졌다며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법 처리를 재확인하는 등 대야(對野)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윤석열과의 절연은 전혀 언급도 없이 하기 싫은 사과를 뜨뜻미지근하게 했다" "그런 입장으로 계엄과 탄핵의 강을 어떻게 건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쇄신안은 "한낱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당명을 바꾼다면 '국민의짐'으로 하라는 국민의 호된 꾸지람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의힘'·'국민의짐'·'국민의암' 등 여러 좋은 제안이 있다" "이를 살펴 당명을 개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핵심 빠진 사과'로 내란 청산의 명분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보고 2차 종합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은 오는 12일 안건조정위 표결 등을 거쳐 15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동시에 민주당은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의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국민의힘 제안으로 추진된 이 특검법은 애초 여야 합의 처리 가능성이 거론됐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신천지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하면서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을 샀고,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자 민주당은 단독 처리 카드로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15일 본회의가 열리면 두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할 것 같다"고 했다.


원내 관계자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두 개 특검법을 가능하면 (15일 본회의에) 모두 올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오는 11일 선출될 새 원내사령탑의 의중에 따라 민주당의 입법 전략이 조정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15일 본회의에 종합특검법만 상정되고,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에 대해선 추가 협상을 시도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일각에서 거론된다.


아울러 특검 정국 속에서 민생 사안이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는 만큼 '내란 청산' '먹고사는 문제'를 병행하는 투트랙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란 청산을 위한 종합·통일교 특검은 한쪽 사이드"라며 "새해엔 민생 경제에 1번으로 집중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서혜림 김정진 오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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