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국 정책회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3일 "행정통합 제1의 중요한 문제는 산업 유치로 전남·광주가 모두 잘 살도록 구체적 로드맵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제1호 광역통합으로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온 시도민과 함께 일군 역사적인 쾌거로 7월 출범 이후 혼선이 없도록 준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통합의 최우선 과제로 김 지사는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젊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Y4-노믹스 비전을 발표했는데, 'Y'는 젊은세대(Younger)를 의미하기도 하고, 전남·광주에 깔때기처럼 집중한다는 뜻도 담겼다"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산업부터 농수축산업, 문화관광산업 등까지 고루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남부권 반도체벨트'를 언급하실 때, 확고한 뜻은 있는데 이를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통합특별시에 먼저 배려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기 때문에, 수도권 1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주도 성장판을 바꾸는 획기적 방안으로 행정통합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지방주도 관광산업 대전환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춘 섬 반값여행 추진, 지방도와 지방어항 등의 국도 및 국가어항 승격 지속 건의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