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하화도 꽃섬길
전남 여수의 섬길을 보존·활용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27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 섬길 보존과 관광 자원화 지원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도보·탐방·순례·생태·역사길 등 이른바 섬길을 제도적으로 규정하고 보호·활용 방안을 명시한 전국 최초 조례라고 여수시의회는 전했다.
조례는 여수시장에게 5년 단위로 섬길 관광 자원화 지원계획을 수립해 보존·관리 방안, 특화전략, 관광 자원화 등 을 중장기로 추진하도록 했다.
섬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아카이빙과 전문기관의 위탁 조사·연구의 근거도 마련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고용진 의원은 "섬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보물 같은 공간"이라며 "섬길이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