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목)

 

홈 > 경제 > 경제
경제

"글로벌 기업들 올해 '트럼프 관세' 비용 1천700조원"

   

S&P 글로벌 분석…"대부분 소비자 부담 전망"

2025.10.17 16:42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82728fa257bc62fa53fb9f87ddfd5641_1760686937_5308.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인해 올해 전 세계 기업들이 추가 부담할 비용이
12천억달러(1700조원)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관세 비용 대부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분석됐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16(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9천개 기업에서 활동하는 약 15천 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대니얼 샌드버그는 "1조달러대 압박의 요인은 광범위하다"고 봤다. 관세와 무역장벽은 공급망에 세금으로 작용해 정부로 기업 자금이 흘러가고, 여기에 물류 지연과 운송비 상승이 기업 부담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과 홍콩에서 들여오는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중단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후 미국 정부는 모든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소액 소포에 대해 8월 말 면세 혜택을 없앴다.


샌드버그는 "(관세) 면제 조치가 종료되자 해운 데이터, (기업) 실적 보고서 등에 충격파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2일 이른바 '해방의 날'이라며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10%의 기본관세는 45일 발효됐으며 국가별 상호관세는 시행 유예 후 미국과 각국 간 무역 협상을 거쳐 87일부터 발효됐다.


자동차, 철강, 목재 등 품목별 관세도 시행에 들어갔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수출업체들이 더 큰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지만 S&P 글로벌의 이번 분석에 따르면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관세 비용의 약 3분의 1만 기업들이 감당하고 나머지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관측됐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관세로 인해 미국인들이 과도기를 겪을 수 있지만 결국 관세 비용은 외국 수출업체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문관현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경제 > 경제
경제

美 "반도체 관세는 무역합의 일부 아니다"…韓 "분명 합의했다"

2025.10.30 | 김동현 특파원

[한미정상회담] AI·6G·우주까지…한미, 기술협력 전방위 확대

2025.10.29 | 특별취재단

'반도체 슈퍼위크' 2025 강원 반도체 포럼 개최…올해로 3회째

2025.10.29 | 임보연 이재현 기자

내년부터 '생계비 계좌' 월 250만원까지 압류금지…취약층 보호

2025.10.28 | 이밝음 기자

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지원 '사랑 온 난방비' 접수

2025.10.27 | 차대운 기자

노동진 수협회장, 사랑제일교회·도이치모터스 특혜대출 의혹 부인

2025.10.27 | 전재훈 기자

'4천 돌파' 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4,030대…코스닥 900 눈앞

2025.10.27 | 이민영 기자

한은총재 "가계부채 위험 많이 사라져…집값은 잘 모르겠다"

2025.10.23 |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관세청장, 檢수사·기소 분리에 "특사경 수사 공백 없어야"

2025.10.21 | 안채원 기자

국내 은행 현지법인에 프린스 자금 912억…'검은돈' 통로 가능성

2025.10.20 | 임수정 강수련 기자

이억원 "가계부채 관리, 필요시 추가 조치 즉각 시행"

2025.10.20 | 임지우 기자
Now

현재 "글로벌 기업들 올해 '트럼프 관세' 비용 1천700조원"

2025.10.17 | 문관현 기자

정책실장·산업장관 내일 방미…美 측과 관세협상 논의

2025.10.15 | 임형섭 황윤기 기자

국토부 홈피 접속장애…"부동산 대책자료 확인 접속자 몰려"

2025.10.15 | 임기창 기자

삼성전자, 성과 따라 주식 보상…미래성장·주주가치 위한 JY '결단'

2025.10.14 | 조성흠 기자

공정위 "조만간 쿠팡이츠·배민 갑질 의혹 제재 착수"

2025.10.13 | 이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