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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산 유일 작업복 공동세탁소…BNK 지원으로 계속 운영

   

김영훈 노동부 장관 "차별 없는 일터 만드는 시작"

2025.11.05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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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공동세탁소 찾은 고용노동부 장관


부산 유일의 작업복 공동세탁조가 운영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지만
, 정부의 관심과 지역은행의 예산 지원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서부산권 작업복 공동세탁소 '동백일터 클리닝'에서 지원식이 열렸다.


서부산권 산단 작업복 공동세탁소 '동백일터 클리닝'은 강서구 미음산단에 202011월 들어섰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강서구자활센터에 위탁해 운영했다.


세탁 요금은 춘추복 500원 동복 1천원, 특수복(용접)2~3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노동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세탁기 5대와 건조기 6대로로 월평균 8400벌의 작업복을 공동 세탁했다.

 

하지만 무상 임대 종료와 설비 노후화, 유지보수비 증가 등 문제로 올해 10월 위탁계약 만료를 앞두고 존폐기로에 섰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BNK부산은행이 연간 운영비 6천만원을 지원해 세탁소 운영을 돕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 세탁소 명칭을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동백 일터클리닝'으로 변경하고 연간 임대료와 설비 유지보수,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식에 참석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정부의 노동정책은 살려고 나간 일터에서 죽어서 안 되며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못 받아서는 안 되고 일터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이 세탁소는 작업복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차별 없는 일터를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세탁소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았을 때 노동자의 삶의 질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동부산권에도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생길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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