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현판
해양수산부는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전남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7월 첫 공모에서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여수시를 추가해 3곳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해양레저관광 기반 확충, 민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이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민간의 혁신과 지역의 잠재력을 융합해 해양관광이 중심이 되는 지역 성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돌산, 경도, 무술목에 걸쳐있는 5개 사업권역, 2개 관광단지 등 가막만 전역이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1천억원, 지방비 1천억원, 민자 8천980억원 등 총 1조980억원이 투입된다.
재정사업으로는 박람회장 사후 활용 계획과 연계한 스마트 해양레저 지원센터, 돌산 우두리 오션 푸드 스트릿 터미널, 경도 복합 크루즈환승센터, 경도∼무술목 해역 플로팅 웰니스 파크, 무술목 해수욕장 아쿠아마린 파크 조성 등이 추진된다.
민간 투자 사업으로는 지난달 신규 관광단지로 승인된 무술목 관광단지와 이미 조성 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연계한 해양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지형을 바꿀 값진 성과"라며 "세계인이 방문하는 복합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해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