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목)

 

홈 > 경제 > 경제
경제

로봇 인증 간소화·AI 특별연장근로…경총, 규제혁신 과제 건의

   

2025.11.21 12:04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f06128ee4adcd6a21467c4f73cfc1667_1763694252_5359.jpg

'피지컬 AI 시대' 팝콘 담는 로봇 


#1.
로봇 업계 기술담당자 A씨는 "국제 인증을 취득했음에도 국내에서 유사 항목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고 부품을 업그레이드한 경우에도 안전 인증을 새로 받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2. 인공지능(AI)업계 인사담당자 B씨는 "AI 연구개발은 모델 훈련, 버그 수정 등 집중적인 연구 몰입이 필요하지만, 특별연장근로가 허용되지 않는다. 글로벌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잡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대 분야별 주요 규제혁신 과제 23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이같은 사례를 21일 공개했다.


경총이 건의한 규제혁신 과제는 행정 편의적 규제(79), 노동 규제(17), 환경·안전 규제(59), 기업경영 규제(58), 현장 애로(25) 등이다.


행정 편의주의와 관련해선 로봇산업의 복잡하고 중복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부 내 로봇 전담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한 AI 연구개발 분야에도 반도체 연구개발과 같은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건설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플랜트 건설업의 비전문 외국인력(E-9) 고용 허용, 비전문 외국인력(E-9)의 업무 범위 확대도 제시됐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위험물질 제품 취급 시 적용되는 비상구 설치 의무, 건물용 수소 용품의 지하 설치 금지 등이 지적됐다.


반도체 업계 C씨는 "(작업장에) 스프레이 한두통만 있어도 비상구 설치 의무가 생긴다" "소량 취급까지 동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 취급량, 위험도에 따른 차등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경영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업종별 공장 설립 의무, 입주업종 제한, 근린생활시설 설치 금지 등의 규제 완화가 건의됐다.


현장 애로 개선과제로는 병역 대체복무제도 대기업 확대, 차량설명서 인쇄물의 디지털 전환, 주주총회 우편통지서 전자문서화 전환 등이 나왔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우리 기업들이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해 기업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홍규빈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경제 > 경제
경제

"경주 APEC으로 높아진 국격, 국제협력·경제교류로 결실 볼 때"

2025.11.24 | 강성철 기자

"AI가 세계 불평등 심화 위험"…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경고

2025.11.24 | 문관현 기자
Now

현재 로봇 인증 간소화·AI 특별연장근로…경총, 규제혁신 과제 건의

2025.11.21 | 홍규빈 기자

'철강위기' 광양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2년간 종합지원

2025.11.20 | 김동규 기자

장동혁 "정부, 친기업 환경 만드는지 의문…족쇄 푸는 데 최선"

2025.11.19 | 김연정 조다운 기자

오세훈, 세운4구역 시뮬레이션 공개…"숨막히게 할 경관 아냐"

2025.11.18 | 김기훈 정수연 기자

엔/달러 9개월 만에 최고…日재무상 "급격한 움직임 우려"

2025.11.18 | 경수현 특파원

金총리, 카타르 에너지 장관 접견…"에너지·AI 등 폭넓게 협력"

2025.11.12 | 설승은 기자

1호 IMA 사업자에 한투·미래 공동…증선위 통과

2025.11.12 | 강수련 임지우 기자

AI 대부들 "AI, 많은 업무서 이미 인간 능가해"

2025.11.07 | 정성호 기자

위기의 부산 유일 작업복 공동세탁소…BNK 지원으로 계속 운영

2025.11.05 | 손형주 기자

송미령 장관 "중량 줄일 때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은 의무"

2025.11.05 | 김윤구 기자

정청래, '근로소득세 과세표준 현실화' 업계 요구에 "면밀 검토"

2025.10.31 | 김동규 오규진 기자

韓공급 GPU에 'HBM 208만개' 탑재…삼성·SK하이닉스 수혜 기대

2025.10.31 | 강태우 기자

[경주APEC] 李대통령 "韓경제 빠르게 회복"…IMF총재 "내년 반등할 것"

2025.10.31 | 특별취재단

경제계 "한미 관세 합의 환영…불확실성 해소·상호국익 증진"

2025.10.30 | 김동규 한지은 홍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