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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 한국을 주빈국으로…영화·전시협력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한국' 섹션 통해 한국 장단편 소개

2026.02.19 15: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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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산악인 이탈리아 라인홀트 메스너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탈리아 트렌토 영화제가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함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을 협력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제74회 트렌토 영화제는 '목적지대한민국'(Destinazione…Corea del Sud) 섹션을 통해 주빈국으로 선정한 한국의 영화를 집중 조명한다.


'목적지' 섹션은 특정 국가의 영화와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조지아와 그린란드, 에티오피아,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 영화가 상영돼 왔다.


올해 섹션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후원 아래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한국 주빈국 프로그램에서는 김기덕,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비롯해 최근 한국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15(장편 9, 단편 6)이 상영된다. 이중 일부 작품은 이탈리아에서 처음 소개된다.


상영작 가운데 '히말라야'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산악인 엄홍길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산악영화를 매개로 한 두 영화제 간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엄 위원장은 상영 후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이탈리아 관객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트렌토 영화제는 특별전 '한국'에서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 24일부터 5 4일까지 트렌토 시 팔라초 벤베누티에서 열리는 '울주, 가장 먼저 닿은 빛'(Ulju, the first light to reach Korea) 전시회는 울주군이 추천한 작품 가운데 선정된 사진 15점을 선보인다. 이 행사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협력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악·자연·도전을 주제로 한 국제 영화제로, 한국 영화와 산악문화를 해외 영화제에 소개하는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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