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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만나는 조선 왕실문화…세계유산위원회 기념 전시 연다

   

국립고궁박물관, 부산박물관과 업무협약…조선왕조실록·의궤 등 주목

2026.02.04 15: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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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 맞아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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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맞춰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부산박물관과 함께 6 30일부터 8 30일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실 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두 박물관은 이날 오후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왕실유산의 가치를 알리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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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작업으로 복원된 태조 어진


조선 태조(재위 1392∼1398)부터 철종(재위 1849∼1863)까지 약 472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국가의 중요 행사를 기록한 의궤(儀軌) 등이 소개된다.


의례에 사용된 인장과 문서를 뜻하는 어보(御寶), 어책(御冊) 등도 조명한다.


두 박물관은 소장 문화유산과 자료를 조사·연구하고, 특별전과 관련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힘을 모을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회의다.


세계유산 등재, 세계유산 보존·보호와 관련한 주요 안건을 결정하며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으로 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는 올해 7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며, 의장은 이병현 전 유네스코 주재 대표부 대사가 맡는다.

|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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