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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아카데미 올해 1천100여명 수료…아산·창원센터 추가개소

   

내년 AI·미래차 반도체 분야로 교육과정 확대

2025.12.02 12: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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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협력포럼'에 차량용 AI 반도체가 전시돼 있다. 


산업통상부는 반도체 산업의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한국반도체아카데미가 올해
1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산업부 지원을 받아 2023년 설립한 반도체아카데미는 반도체 분야 취업 준비생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후공정 등 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총 1169명의 취업준비생 및 재직자가 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18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4개 단기 과정이 진행 중이어서 올해 최종 교육 인원은 1200여명, 수료 인원은 1100여명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아카데미는 특히 올해 6월에 용인과 판교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교육 인프라를 비수도권으로 확충하기 위해 아산(호서대), 창원(경남테크노파크) 교육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전력반도체 및 패키징·테스트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8월에는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기업으로부터 최첨단 칩 검증 장비를 지원받아 교육 인프라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아카데미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반도체, 국산 차량용 반도체 등 AI·미래차와 반도체를 융합한 신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차원(3D)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의 공정설계 교육과 반도체 장비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AX(반도체 전환) 교육을 신설한다.


아울러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과 협력해 미래차에 요구되는 고성능 차량용 칩 테스트 교육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고성능 차량용 칩 관련 교육을 어렵게 했던 '비용 장벽'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아카데미는 산학연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내 대표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정부는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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