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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쿠팡 오찬' 박대준 전 대표 경찰 참고인 출석

   

쿠팡 취업한 '비위 폭로'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청 의혹

2026.01.08 14: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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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만나 식사를 한 박대준 전 쿠팡대표가 8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를 만나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쿠팡 경영진의
'식사 논란'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식사 동석자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어떤 요청과 답변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난 박 전 대표는 "김병기 의원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탁이 오간 것 아니냐" 등의 질문에 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해 9월 쿠팡 대표였던 박 전 대표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전 보좌관은 김 의원 자녀의 편입·취업 청탁 의혹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의원 직위 등을 이용해 사실상 사적 보복을 한 것이라는 게 고발인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 취지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김 의원에게 고가의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도 별도로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에 꾸려진 쿠팡 종합 태스크포스(TF)에서 담당한다.

| 김준태 이율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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