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목)

 

홈 > 문화 > K-뮤직
K-뮤직

러 "韓, 우크라 무기공급은 전쟁개입 의미"…양국긴장 고조되나

   

크렘린궁 "韓 비우호적 입장에 유감…제재 등 측면 새로운 것 없어"작년 10월 푸틴 "양국 관계 파…

2023.04.19 20:11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8ea46906e97fa52104709ec4c4aae861_1681902643_4401.jpg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전쟁 개입을 뜻한다며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한국을 지목해 무기 지원을 경고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양국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발언으로 관측된다.

 

19(현지시간) 로이터,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물론 무기 공급 시작은 특정 단계의 전쟁 개입을 간접적으로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재 등의 측면에서 새로운 것은 없다""유감스럽게도 한국은 전체 과정에서 다소 비우호적 입장을 취해왔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물론 이 전쟁에 더 많은 국가를 개입시키려는 시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인 대규모 공격 등을 전제로 했지만, 살상 무기 지원 불가라는 기존 정부 입장의 변경 가능성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한 한국을 비우호적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고 러시아가 이를 전쟁 개입으로 규정하면서 양국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직접 거론해 무기 지원에 대해 경고한 것은 지난해 푸틴 대통령의 발언 이후 두 번째이자 약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028일 푸틴 대통령은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경우 양국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딩시 그는 한국의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이는 우리 관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우리가 북한과 이 방향(군사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재개하면 한국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당신들은 기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면서도 "살상 무기나 이런 것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평화적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 해왔다""우리는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와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조성흠 특파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문화 > K-뮤직
K-뮤직
Hot

인기 英 이어 佛도…극우 돌풍·우향우에 견제구, 유럽지형 다시 출렁

2024.07.08 | 박성민 기자
Hot

인기 中, '더 가볍고 에너지 덜쓰는' 탄소섬유 열차 세계 첫 공개

2024.06.27 | 윤고은 기자
Hot

인기 러 해군, 푸틴 방북 맞춰 동해·태평양 등 훈련 시작…28일까지

2024.06.18 | 장재은 기자
Hot

인기 우크라 평화회의 폐막…공동성명에 80개국만 서명

2024.06.17 | 안희 기자
Hot

인기 "트럼프 귀환 대비"…우크라 지원안 쏟아내는 G7·나토

2024.06.14 | 김연숙 기자
Hot

인기 더 강경해진 하마스…"합의 1주내 라파검문소 철수 등 요구"

2024.06.13 | 황윤정 서혜림 기자
Hot

인기 "美, 對중국 반도체 기술 추가 통제 검토…GAA·HBM 등 대상"

2024.06.12 | 강병철 기자
Hot

인기 '이민·인플레·환경' 기득권 주류에 염증, 극우 돌풍 불렀다

2024.06.11 | 김연숙 기자
Hot

인기 日, 사도광산 '강제노역 설명' 권고에 "한국과 정중히 논의"

2024.06.07 | 박성진 기자
Hot

인기 젤렌스키, 필리핀 첫 방문해 정상회담…우크라 대사관 연내 설치

2024.06.03 | 박진형 특파원